■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지 하루 만에,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 도중 언론에 포착된 '웃기고 있네'란 필담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오른팔 정진상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김용 부원장 기소한 지 하루 만에 들어간 압수수색,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먼저 여쭤볼게요.
[장현주]
사실 어제 말씀 주신 것처럼 김용 부원장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가 어제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소장에는 정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대표가 공범으로는 일단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도 과연 정진상 실장이나 김용 부원장 같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을 지금 혐의로 엮는 것까지는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결국 이재명 대표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가 얼마큼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김용 부원장이 아닌 또 다른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정진상 실장에 대한 혐의입니다.
혐의는 알려진 대로 대장동 일당들에게 이른바 특가법상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인데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수회에 걸쳐서 1억 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관련해서 민주당의 정진상 대표실 비서실장이기 때문에 그 비서실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나왔지만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당사에 비서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진상 비서실장이 근무했던 개인 공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곳에 압수수색을 나온 것 자체가 위법하고 무리한 것이다라는 얘기를 해서 그래서 처음에 앞에 내리고 못 들어오게 하는 이런 모습들이 연출이 됐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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